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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여름철 배탈에 좋은 음식 복숭아의 효능

여름철 배탈에 좋은 음식 복숭아의 효능

 

 


여름철 덥다고 찬 음식만 골라 먹다가 배탈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여름철 배탈에 좋은 음식 복숭아의 효능을 알아볼까 하는데요.

 

복숭아는 포도당, 과당, 설탕이 주된 성분이고, 유기산이 0.5% 정도라서 신맛이 덜하고
복숭아 속엔 펙틴질이 풍부해서 잼을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또한 에스테르와 알코올류, 알데히드가 어울려 특유의 향기가 나는데요.
여름 과일 중 유일하게 따뜻한 기운을 가진 복숭아는
복숭아의 따뜻한 성질이 소화력이 약해서 나타나는 냉증을 풀어 줍니다.

 

 

 

 

 


또한 복숭아는 소화력 약한 소음인이 먹어도 좋습니다.

 

참외나 수박, 자두 같은 여름 과일은 모두 성질이 찬데요.
소양인이나 태음인의 경우 이런 것들을 먹어도 아무렇지 않지만,
소음인 체질이라면 배탈이나 설사가 나기 쉽습니다.

 

복숭아는 따뜻한 성질이기 때문에 소화력이 약한
소음인 체질이 많이 먹어도 소화에 부담을 주지 않는 과일이므로
여름철 배탈에 좋은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복숭아는 소화력이 약해서 나타나는 냉증을 풀어 주고,
심장의 기능을 보강해서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합니다.

 

다만, 소양인 체질은 주의해야 하는데,
술을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피부염이 있는 사람은 복숭아를 많이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여름철 배탈에 좋은 음식 복숭아의 다양한 효능

또한 복숭아는 폐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폐결핵 걸린 환자에게 복숭아를 많이 먹였습니다.


요즘은 복숭아 과실이 흡연자의 담배 니코틴의 대사산물인 코티닌을
소변으로 배출하도록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복숭아를 많이 먹으라고 권장합니다.

 

 

 

 

 


복숭아씨는 제거하고 먹는 게 좋습니다.

 

복숭아 안에는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지만, 독성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복숭아 과육에 있는 시안화수소산은 독극물질인 청산이고,
복숭아 씨앗에는 독성이 있는 아미그달린이 들어 있습니다.

 

아미그달린의 함량은 복숭아가 익지 않았을 때 가장 많고,

완전히 익으면 조금 줄어드는데요.
 복숭아씨 속에는 아미그달린이 3.6% 들어 있고,

정유가 0.4%, 지방이 45%나 들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아미그달린이 많이 모여 있는
복숭아씨의 꼭지 부분을 떼어 내고 한약재로 사용해 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도인이라 하는 복숭아 씨앗은 멍이 들거나 피가 맺힌 데 효과적입니다.
한방에서는 무월경, 산후의 무월경, 산후의 오로, 생리통이 있을 때 쓰이고 있습니다.

 

간혹 복숭아씨를 제거하지 않고 설탕을 넣고 발효시켜 먹을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여름철 배탈에 좋은 음식 복숭아의 효능을 알아보았는데요.


복숭아는 한약재로 쓰일 만큼 효능이 좋으니
여름철 배탈 났을 때 한번쯤 챙겨 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