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후 통증 종류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편의점 앞에서나 공원 등 야외에서 술을 먹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기분 좋게 술을 먹고 난 후나 다음날에 통증이 찾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음주 후 통증이 당연한 것일까요? 통증에 따라 문제점이 다르고 찾아오는 통증도 사람마다 다른데요. 그럼 음주 후 통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를 찌르는 듯한 복통이 있을 때는 급성췌장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에탄올의 분해산물인 지방산 에틸에스테르는 췌장의 섬유화와 염증을 유발해 췌장염을 발생시키는데요. 실제로 급성췌장염의 가장 큰 요인으로 담석과 함께 알코올이 꼽힙니다. 급성췌장염의 증상으로는 몸을 웅크리면 덜해지고 몸을 피거나 누우면 심해지는 통증, 구토, 구역질, 음주 후 상복부 깊은 곳에서 한 시간 이상 지속되는 통증 등이 있습니다.
음주를 하고 나서 속쓰림이 생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는 알코올이 위장을 자극해 유발되기도 하지만 몸에서 과도한 술을 못 받아들이고 밖으로 배출하는 구토가 발생하면서 위식도역류, 식도염 등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위장이나 식도에 문제가 있거나 식후 속쓰림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음주를 자제해야 됩니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이 근육이나 뇌 등에 쌓이면서 근육통, 두통 등 음주 후 통증을 유발합니다.
또한 알코올은 잇몸염증을 유발하는데요. 이로 인해 생긴 치주질환 등으로 치통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알코올은 침 분비를 감소시켜 구강 내 유해물질의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기 때문에 입냄새도 심해지게 됩니다.
음주를 하게 되면 알코올 분해에 단백질 소모가 집중되는데 이로 인해 인대나 근육에 필요한 단백질이 부족하게 됩니다. 그래서 척추에 무리가 가서 음주 후 통증으로 요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을 만나거나 업무상 술자리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항상 건강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갖고 음주 후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 음주량을 조절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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