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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다한증 증상 완화하기

다한증 증상 완화하기


날씨가 추운 겨울철이지만 다한증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다한증은 피부질환의한 종류로, 특히 손발다한증의 경우에는 기온이나 신체 온도보다 긴장을 하거나 집중 등 정서적인 반응에 따라 손발이 예민하게 반응하여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다한증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한증의 원인이 정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교감신경이 민감하거나 신경말단에서 콜린이라는 물질이 땀샘을 자극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먹을 꽉 진 상태에서 30초에서 1분 사이에 땀이 뚝뚝 떨어진다면 다한증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손발 외에도 한정된 부위에 집중적으로 땀이 나는 국소다한증이나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땀을 흘리는 후각성 다한증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다한증을 없애는 방법으로 수술이나 한방치료가 있으며 생활 습관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데요. 먼저 다한증으로 땀띠가 나는 경우에 많은데 순하고 자극 없는 비누로 자주 씻고 목욕 시 차가운 물을 사용해 신체의 표면 온도를 낮춰준다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이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신체 표면 온도를 낮춰주고 염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오이팩 마사지를 해주면 다한증으로 인한 땀띠나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카페인의 경우 다한증에 좋지 않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은 자율신경계를 교란시켜 다한증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염분이 많은 음식도 땀에서 악취가 나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다한증에 대한 여러 가지 치료법이 보급돼 있어 예전보다 쉽고 간편한 치료가 가능해졌지만 식품 섭취나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는 완벽한 치료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적합한 방법을 위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